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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우울함과 웃음과 기대감을 주는 축구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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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티앳홈참여 작성일19-11-15 09: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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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은 레바논전에서 힘겹고 무기력하고 답답한 경기력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참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감독탓도 하고싶고, 선수탓도 하고싶고 그렇지만, 좋은 조건의 환경도 아니었고 최악의 환경과 분위기였고, 원정이었다는것도 이해해야하고, 한국이 레바논과의 역대 원정 전적으로 그닥 좋은 결과만 가지고있는건 아니었기에 징크스 극복은 힘들겠구나 싶기도 했고요.

그 거칠고 질퍽한 최악의 잔디상태에서 공은 물에 젖은 흙을 만난것마냥 선수들은 좋은 피치에서 하던 습관대로 패스를 하거나 드리블을 하는등의 좋은 환경에서의 습관적인 플레이들이 오히려 패스미스가 되고 드리블이 안되고 볼 컨트롤이 안되고 발바닥은 묵직하니 무겁고 미끄럽고 파이니 민첩한 플레이가 어렵고, 그런 잔디는 온 몸에 잔뜩 긴장을 주게하고 힘을 더 소실시키니 체력소모로 집중력도 점점 떨어지고 선수들 스스로도 답답해지고 등등등...

중계화면중에 레바논 경기장상태가 얼마나 안좋은지 확인한것은 저 만치 멀리 보이는 경기장 관중석 출입구 천장이 부서져서 파괴되어있는걸보고 무슨 글라디에이터에서나 볼법한 중세시대 경기장에서 하는 느낌같은 느낌이라 레바논 현지 상황(반정부 시위)이 심각하게 안좋긴 안좋은가보다 하는게 실감이 됐고요.

 

역대 월드컵예선에서 한국이 이렇게까지 저조한 성적의 과정을 밟아본지가 언제인지 모를정도로 너무 경기력이 안좋다보니

벤투감독도 점점 신뢰감이 떨어지고, 맘에 안드는 선수들은 계속 국대명단 자리차지하는거보니 기가 막힐 노릇이고.

갈수록 총체적 난국의 느낌이랄까...

각 개개인의 선수들은 아주 능력들이 출중하고 다양한 개성과 장점들을 지녔는데 모이면 개밥이 되는것마냥 제 역할로서 잘하는 선수를 보기가 힘들만큼 감독의 전술스타일이 프로보단 프로를 지향하는 아마추어 느낌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왜 저정도밖에 선수활용을 못할까를 자꾸만 의문이 들게 만드는 희한한 감독.

그냥 80~90년대의 투박하고 거칠면서 빠른 템포의 열정과 투지와 깡으로만 밀어붙이는 무전술 한국식 축구가 차라리 더 잘했다는 느낌이 들면서 요즘 유행하는 뉴트로처럼, 한국축구에도 뉴트로바람으로 과거 한국축구스타일을 다시 재접목했으면 할정도로 

한국축구가 다시 변했으면 좋겠네요.

 

중국은 시리아 원정에서 2:1로 패했다네요.

우레이 득점에 중국선수의 자책골로.

한국축구의 우울함을 중국축구가 잠시나마 웃음으로 위로해주네요.

 

베트남은 UAE를 1:0으로 이겨서 이러다 최종예선까지가서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월드컵 최초 본선이라는 쾌거도 현실화될지도 모를정도로 잘하고있는것같아요.

이건 그냥 진심은 없고, 재밌는 시나리오로 써보는건데

한국이 2002년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오른 역사적인 쾌거를 올린것처럼

베트남이 2022년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오르는 역사를 만들면 기가 막힐것같네요.

베트남의 경제성장이 한국과 닮은꼴이라 여기는 사람도 많듯이, 축구역사도 한국과 닮은꼴로 만든다면 기가막힐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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